3살

2022년 3월 26일_용도수목원 나들이

gislee 2026. 2.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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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육아 나들이] 용도수목원 온실 정원, 아빠 품에서 만난 초록빛 세상 🌿

안녕하세요, 7살 아들과 함께 매일 인생의 찬란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는 '뒤육아'입니다. 오늘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한 곳, 우리 부자가 함께 거닐었던 용도수목원의 추억을 꺼내 봅니다.
 

 

⛲️ 온실 속 폭포 소리와 함께한 다정한 오후

용도수목원의 실내 정원은 아이에게 참 신비로운 놀이터였습니다. 거대한 유리 돔 아래로 쏟아지는 햇살과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는 호기심 많은 아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죠.
아직은 아빠 품이 제일 편안한 우리 아들을 품에 안고, 폭포 앞에서 나란히 사진을 남겼습니다. 빨간 줄무늬 티셔츠에 남색 조끼를 입은 아들의 귀여운 모습과 아빠의 흐뭇한 미소가 온실의 따뜻한 공기와 참 닮아 있네요.

🌱 사계절을 함께 걷는 부자의 성장 서사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위태롭게 첫걸음을 떼고, 관악수목원에서 낙엽 밟는 소리에 신기해하던 아이가 이제는 아빠와 함께 이런 멋진 온실 정원을 감상하는 꼬마 탐험가가 되었습니다.
틈틈이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섰던 이유는,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목마를 태워 보여준 세상보다 더 넓고 따뜻한 세상을 선물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의 찬바람 속에서도, 광교 아쿠아플라넷의 푸른 수조 앞에서도 아빠는 네가 늘 새로운 설렘을 느끼길 바랐단다.

🔋 아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에너지

아침 출근길에 아빠의 컨디션을 챙겨주던 기특한 마음씨도, 공부를 방해하며 책상 위로 올라오던 엉뚱한 장난기도 모두 이 수목원의 나무들처럼 아빠의 마음속에서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 시절이라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했던 아쉬움은 있었지만, 유리창 너머로 비치는 하얀 눈밭을 뒤로하고 우리만의 따뜻한 온실을 찾아 떠났던 이 나들이는 그 어떤 여행보다 포근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 기록을 마치며

이제는 7살이 되어 아빠 손을 잡고 씩씩하게 수목원을 누비는 아들이지만, 아빠는 가끔 이 사진 속 아빠 품에 쏙 안겨 폭포를 바라보던 너의 작고 소중한 온기가 그립단다. 네가 자라는 속도만큼 아빠의 사랑도 더 깊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전국의 뒤육아 아빠들! 아이와 함께 갔던 수목원이나 식물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아이의 눈에 비친 초록색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여러분의 소중한 나들이 에피소드를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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